글로벌한 세계의 배우들의 초호화 캐스팅 천만 영화 <도둑들> 줄거리, 등장인물, 후기

 

줄거리

한 팀으로 활동 중인 한국의 도둑 뽀빠이(이정재)와 예니콜(전지현), 씹던 껌(김해숙), 잠파노(김수현).
미술관을 터는데 멋지게 성공한 이들은 뽀빠이의 과거 파트너였던 마카오박(김윤석)이 제안한 홍콩에서의 새로운 계획을 듣게 됩니다.
여기에 마카오박이 초대하지 않은 손님, 감옥에서 막 출소한 금고털이 팹시(김혜수)가 합류하고 5명은 각자 인생 최고의 반전을 꿈꾸며 홍콩으로 향하게 됩니다.
홍콩에서 한국 도둑들을 기다리고 있는 중국도둑 4인방 첸, 앤드류, 쥴리, 조니.
각 분야 최고의 전문가들로 세팅된 가운데 서로에 대한 경계를 늦추지 않는 한국과 중국의 도둑들.
팽팽히 흐르는 긴장감 속에 나타난 마카오박은 본격적으로 자신이 계획한 목표물을 밝히게 됩니다.
목표물은 바로 마카오 카지노에 숨겨진 위험인물로 분류되는 중국 장물아비 웨이홍의 여자인 티파니라는 여자 소유의 희대의 다이아몬드 <태양의 눈물>.
성공을 장담할 수 없는 목숨을 건 위험천만한 계획이지만 2천만 달러라는 달콤한 제안을 거부할 수 없는 이들은 태양의 눈물을 훔치기 위한 작업에 착수합니다.
4년전 마카오박과 펩시, 뽀빠이는 한 팀이었고, 당시 펩시와 마카오박은 연인사이였습니다.
마카오박이 리더, 뽀빠이는 줄을 잡았으며, 펩시는 금고 오픈을 담당했습니다.
그들은 어느 빌딩의 금고에 감춰진 금괴 수십Kg을 털었지만 철수 도중 금괴를 매고있던 마카오박의 와이어가 끊어지게 됩니다. 그리고 그대로 그는 사라지게 되죠.
갑작스런 상황에서 마카오박을 찾아헤메던 펩시의 얼굴은 CCTV에 노출되었고, 탐색을 포기하면서 지독한 배신감을 느끼기 시작합니다.
사실 와이어에 손을 댄 사람은 펩시를 짝사랑하던 뽀빠이가 마카오박과 펩시가 가까운 사이인 걸 질투해서 일부러 와이어 끈을 잘랐고, 그 사실은 아무도 알지 못하였죠.
그렇게 진짜 의도를 알 수 없는 비밀스런 마카오박과 그런 마카오박의 뒤통수를 노리는 뽀빠이, 마카오박에게 배신당한 과거의 기억을 잊지 못하는 팹시와 팀보다 눈 앞의 현찰을 먼저 챙기는 예니콜, 그리고 한국 도둑들을 믿지 않는 첸과 중국 도둑들까지... 훔치기 위해 모였지만 목적은 서로 다른 10인의 도둑들은 서서히 자신만의 플랜을 세우기 시작하는데...

 

등장인물

• 마카오박 (김윤석)

도둑계의 거물로 300억 가치의 '태양의 눈물'이라는 다이아몬드를 훔치기 위해 한국과 중국의 도둑들을 모으는 주인공입니다. 과거 웨이홍에게 죽은 아버지의 복수를 위해 원래 주인인 악명높은 장물아비 웨이홍에게 판매하기 위한 작전을 준비합니다. 기획하고 지휘하는 역할에 있어서는 엄청난 능력자입니다.

• 애니콜 (전지현)

국 팀의 전문 줄타기꾼으로, 침투와 줄 타는 것에 매우 능합니다. 이 능력을 알고 있는 팀원들은 그녀를 어떻게 해서든 팀에 합류시키려고 합니다.

• 뽀빠이 (이정재)

한국 도둑팀의 리더로, 한국 팀원들을 전부 모아 홍콩으로 데려온 인물입니다. 과거의 활동 당시 마카오 박이 혼자 금괴를 차지했다고 생각하여 그에겐 악감정이 남아있는 상태입니다.

• 팹시 (김혜수)

한국 도둑팀의 여자 리더로 그녀의 금고 털이 실력은 최고입니다. 과거의 도둑질로 인해서 경찰에게 잡혔으나 모범수로 가석방 출소를 하게 됩니다.

• 잠파노 (김수현)

한국 도둑팀의 막내로 와이어 담당을 맡고 있고 힘이 좋고 주로 몸을 쓰는 편입니다. 화교 출신으로 중국어도 잘합니다.

• 앤드류 (오달수)

중국어와 영어 및 각종 언어를 능숙하게 구사하는 한국 사람이지만 총기 사용도 엄청나게 잘합니다. 여자를 좋아하지만 허당미가 있는 인물입니다.

• 씹던껌 (김해숙)

도둑들의 멤버 중 가장 연기력이 뛰어나며 도둑 작업 시에 상대의 시선을 끄는 역할을 합니다. 현재는 알코올중독 상태지만 과거에는 명성이 자자했던 인물입니다.

• 챈 (임달화)

도둑들의 멤버 중 나이가 가장 많은 인원으로 홍콩에서 활동하는 도둑입니다. 총기 사용을 잘하며 두뇌회전도 빠른 편입니다.

 

후기

영화 <도둑들>은 한국 배우들과 글로벌한 세계의 배우들이 콜라보로 같이 영화를 촬영하였는데 이런 대배우들을 하나의 화면에서 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엄청난 장점으로 작용합니다.
네임드 있는 배우들이 대거 출연하여 엄청난 연기력을 보여준다는 점과 언제 어떻게 흘러갈지 예상 안되는 시나리오, 중간중간에 터지는 깨알 웃음 포인트까지 시간이 남을 때 관람하면 좋은 영화입니다. 초반부는 조금 지루하게 다가올 수 있지만 마카오 카지노에 입성했을 때부터는 과격한 액션신이 눈을 사로잡고, 모든 등장인물에 로맨스도 작게 들어가 있습니다.
다시 봐도 재미있는 영화 <도둑들> 안보셨던 분들은 한 번쯤 보시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