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펀드 매니저로 일하는 서석우(공유)는 이혼 후 딸 수안(김수안)과 함께 서울에 살고 있습니다다. 생일을 맞은 수안은 엄마가 있는 부산에 가고 싶어 하고, 결국 석우는 마지못해 KTX를 타고 부산으로 향하게 됩니다. 그 기차 안에는 아이를 임신한 성경(정유미)과 상화(마동석) 부부, 대회를 하러 가는 영국(최우식)의 고교 야구팀까지. 각기 다른 이유로 부산에 가기 위한 사람들이 탑승합니다. 그런데 열차가 출발하기 직전, 어딘가 이상해 보이는 소녀가 열차 안에 뛰어 올라타 발작을 일으키기 시작했고, 이를 발견하고 응급처치를 하는 여승무원을 물어뜯어 버립니다. 잠시후, 여승무원은 소녀에게 물려 좀비로 변하여 객실 안에 난입했고 이를 본 열차 승객들은 순식간에 얼어붙고 맙니다. 모두들 도망쳤으나, 대부분..